공유 실험실 ‘아이리스랩’이 9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제주신화월드 랜딩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2 한국생물공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 및 국제심포지엄에 참가했다.


한국생물공학회는 대학, 연구소, 대기업 및 중소기업, 벤처기업, 바이오산업관련 종사자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 바이오 공학 학회로 연 2회의 심포지엄에 국내외 유관계자 2000 여명이 참여한다. 학문적, 기술적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며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의 장이 되는 전시회도 포함되어 있다.

아이리스랩은 이번 학회에서 바이오 및 헬스케어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플랫폼을 소개한다. 아이리스랩은 공유 실험실 인큐베이팅 플랫폼을 통해 바이오 기업 창업 생태계의 통합 솔루션을 제시해 국내 바이오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비전을 갖는다.

아이리스랩은 민간 주도 인큐베이터로서 예비창업자,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공유실험실/공유오피스 인프라, 맞춤형 코칭 시스템, 평가 시스템, 사업 자금 확보, 네트워킹, 후속 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높은 초기 투자금, 긴 사업화 소요 기간 등의 바이오 산업 특성상 창업 기업 생존률이 낮은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전시부스에서는 아이리스랩이 육성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 컴퍼니 ㈜심플플래닛을 공개했다. 심플플래닛은 세포유래 미래 식품을 연구/개발하는 기업으로, 인류가 직면한 환경위기와 식량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안하고자 하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심플플래닛 관계자는 "공유실험실 아이리스랩 입주로 각종 최신 연구장비의 사용이 가능해져 세포유래 미래식품 연구개발의 속도를 올리고 있으며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시장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아이리스랩의 자원을 활용하여 기업 운영을 효율화하고 기술개발에 집중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에게 매우 효과적이다"고 설명했다.

아이리스랩은 입주 기업을 추가로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집하는 참여 기업의 범위는 아이디어와 유망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과학자 및 교수진과 같은 예비창업자, 신약, 바이오 연구개발 기업, 신약후보물질 보유 유망기술기업이다. 예비 및 초기창업기업의 입주 신청은 온라인으로 상시 진행한다.

메디소비자뉴스 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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